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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에 대하여 덧글 0 | 조회 5,567 | 2015-03-21 14:23:25
관리자  

▶ 항암작용, 담즙분비작용, 면역조절작용,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항규페효과, 항섬유효과, 학질 원충 억제 작용, 혈압 강하 작용, 피부 진균 억제 작용, 쓴맛건위약, 열내림약, 피멎이약, 고혈압, 당뇨병, 만성기관지염, 진해, 거담, 천식, 홍반성낭창, 간디스토마, 구강 점막의 편평태선, 폐섬유증, 결핵열, 학질(말라리아), 변비해소,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 소테일레리아병,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 날 때,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 여름 감기에 열이 나면서 아픈데, 간헐열, 황달, 비만증, 신경성 열병, 만성 열병, 혈변, 토혈, 염증약, 곪은 상처를 빨리 터지게 하는 약, 각종암(폐암, 간암, 위암, 유선암, 대장암, 백혈병 등), 피부병, 벌에 쏘인 데, 태선, 옴, 농피증, 류마티즘, 식용, 황달을 다스리는 개똥쑥(잔잎쑥)

 

개똥쑥(Artemisia annua Linn?)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쑥속은 북반구에 약 400여종(조선식물지 제 7권 150면; 한국식물도감 제 2권 327면은 약 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8종(조선식물지 제 7권 150면; 한국식물도감 제 2권 327면은 약 25종)이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몽고, 시베리아, 인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쑥속을 뜻하는 학명 'Artemisia Linn?'의 뜻에 관해서 'Artemisia'는 '부인병에 유효하다'는 뜻으로 그리스 신화의 'Artemis(Diana)' 여신을 기념하여 'Linn?'가 명명하였다고 한다.

 

왜 이 쑥 종류의 이름을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이 식물체를 손으로 뜯어서 비벼 보면 '개똥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 필자가 직접 채취해 맡아보니 개똥냄새보다는 좀더 독특한 향기가 나는데, 콧속에 끼워보니 무어라고 할까, 쑥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서 콧속 및 가슴까지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으며, 계피향 비슷하면서 또 다른 특이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향기가 기분이 좋은 향기를 풍긴다. 지방에 따라서는 이쑥의 향기가 계피향이 난다고 하여 "계피쑥" 이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잎이 자잘하게 갈라진다고 하여 '잔잎쑥'이라고 부른다.

개똥쑥은 주로 사람이 사는 인가 주변이나 들판, 산기슭, 황야, 산비탈, 길가의 황무지 또는 강가에서 흔하게 무리지어 자란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없는 곳은 눈을 씻고 보아도 전혀 없기 때문에 그리 흔하다고도 말할 수 없다.

 

그 이유에 대해 필자의 생각은 옛날에는 흔하였는데, 뿌리가 겨울에도 살아있는 다른쑥과는 달리 개똥쑥은 1년초로서 씨앗으로 번식하는 특성때문에 그동안 무차별 산업개발과 환경파괴 또는 제초제와 같은 농약을 대량 살포함으로 인해 개똥쑥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함으로 설자리를 잃게되었으며, 점진적으로 개똥쑥이 자라는 환경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개똥쑥의 씨앗을 대량 받아서 자라기 좋은 전국토에 뿌려놓기만 한다면 멸종되어가는 개똥쑥을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볼 수 있으며 전국민 모두가 계피냄새가 나는 그윽한 향기를 누구나 맡으면서 계피쑥을 통해서 국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키는 보통 약 1.5m 가량이지만 토질이 좋고 거름을 잘먹은 녀석은 익모초 보다 훨씬 높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자가 확인한 바로는 3m 이상에서 4m 사이 까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지거나 건드리면 강한 냄새가 나며 줄기는 녹색이고 전체에 거의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직립하며 표면에 얕은 세로홈이 있고 어릴 때에는 녹색이며 늙으면 황색으로 변한다. 하부 뿌리쪽은 자라면서 딱딱하게 목질화하고 상부쪽은 많이 가지를 친다. 원기둥 줄기를 잘라보면 줄기속에 백색의 고갱이가 가득차 있다.

 

잎은 어긋나고 3회 깃꼴 겹잎에 가늘 게 갈라지면서 열편의 끝은 뾰족하고 윗면이 녹색, 밑면이 황록색, 잎줄기의 양면에는 좁은 날개가 있고 줄기 상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분열도 더욱 가늘 게 된다. 잎의 길이는 4~7cm이다. 최종 갈래는 피침형에 크기가 비슷하며 너비 0.3mm 가량이다. 표면에 가루 같은 잔털과 선점(腺點)이 있다. 두상화는 녹황색에 소형이고 지름 1.5mm 가량으로 아주 작으며 개사철쑥꽃의 지름은 5~6mm로서 큰데 비해 대단히 작다. 두상화서가 총상으로 달려 전체가 원추화서 모양을 이룬다. 구형이고 아래로 드리우며 피라미드형으로 배열되고 잎몸을 가진 원추화서가 거의 전 식물체의 상부에 빽빽하게 분포되어 있다.

 

각 두상화서에는 짧은 꽃자루가 있고 기부에는 선 모양 꽃떡잎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총포는 평활하고 털이 없으며 꽃떡잎이 2~3층이며 배면(背面)의 중앙 부분은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담황색이며 막질상이고 투명하다. 꽃턱은 사각원형이다. 꽃은 관상화(管狀花)이고 황색이며 주위는 암꽃이고 암술은 오직 하나 뿐이다. 중앙은 양성화(兩性花)이고 꽃부리의 끝은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생하며 꽃실은 짧고 가늘며 꽃부리관 내면의 가운데에 붙어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선 모양이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총포편은 털이 없고 2~3줄로 배열되어 있고 바깥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안쪽 조각은 타원형이며 열매는 수과인데 달걀 모양이고 아주 작으며 담갈색을 나타내고 표면에는 세로 줄 무늬가 있다. 개화기는 8~10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북한에서는 38종의 쑥을 설명하면서 개똥쑥을 24번째 언급하면서 북한에서 펴낸 <조선식물지> 제 7권 170~171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24) 잔잎쑥 - Artemisia annua L., Sp. P1. 847, 1753; Palib. in Act. Hort. Petrop. 16:115, 1898;조선식물명집 109, 1955;조선고등식물분류명집 139, 1964;조선식물지 6:266, 1976

 

한해살이풀이다. 뿌리 줄기는 굵고 곧추 뻗는다. 줄기(높이 50~130cm)는 곧추 자라며 세로 주름이 있고 흔히윗부분에서 가지를 치며 보라색이나 밤색을 띤다. 식물체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줄기잎은 어기여 나는데 타원형(길이 3~5cm, 너비 2~4cm)이고 두세 번 깃모양으로 거의 완전히 갈라진다. 마지막갈래쪽은 띠모양(길이 2~3mm, 너비 1~2mm)이다. 잎 앞면은 풀색이고 뒷면은 좀 연한 풀색인데 털은 거의 없고 샘점이 널려 있다. 꽃은 8~9월경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루고 피는데 꽃차례는 줄기끝부분에 겹송이꽃차례모양으로 붙는다.

 

모인꽃싸개잎쪽은 2~3줄로 붙는데 풀색이고 변두리가 막질로 되었으며 제일 바깥줄의 것들은 끝부분이 뾰족한 달걀모양(길이 1.5mm)이고 털이 없으며 안쪽줄의 것들은 끝이 무딘 둥근 모양(길이 2mm)이며 막질이고 털이 없다. 머리 모양 꽃차례에는 암꽃과 두성꽃이 있으며 모두 열매를 맺는다. 꽃차례의 변두리에는 가는 판모양(길이 1mm)의 암꽃이 있으며 꽃갓에는 샘알갱이들이 붙어 있고 꽃갓의 끝부분은 좁아지면서 약간 경사졌다.

 

암꽃술은 꽃갓밖으로 길게 나오며 꽃술머리는 깊게 두갈래로 갈라졌고 갈래쪽은 줄모양이다. 꽃차례의 가운데는 꽃갓의 윗부분이 넓은 판모양(길이 2mm)의 두성꽃이 있으며 꽃은 누런빛흰색이고 꽃갓의 끝부분은 다섯갈래로 얕게 갈라졌다. 두성꽃의 알꽃술은 짧으며 꽃술머리는 얕게 두갈래로 갈라졌고 갈래쪽의 끝부분은 잘린모양이며 끝부분의 변두리에 털이 있다.

 

수꽃술은 5개이고 꽃가루집은 맞붙었으며 그 끝에는 뾰족한 창모양의 부속물이 달려있고 밑부분은 화살모양이다. 열매는 여윈열매이고 연한 노란색이고 타원형(길이 0.9~1mm)이며 털이 없고 매끈하며 9~10월에 여문다.

 

[분포]

우리 나라 각지의 들판이나 개울가, 산골짜기 등 떨기나무들이 섞인 풀판 또는 돌밭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몽골, 인도 등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도 분포되어 있다.

 

[용도]

꽃필 때 식물체를 베여 말리워 고려약재로 열내림약, 피멎이약, 황달 때에 쓴다.

 

[번식]

씨앗으로 한다.]

개똥쑥의 다른 이름은 황화호[黃花蒿=hu?ng hu? h?o=후앙↗후아 ̄하오 ̄: 본초강목(本草綱目)], 취호[臭蒿, 초호:草蒿: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향사초[香絲草, 주병초:酒餠草: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마뇨호(馬尿蒿, 고호:苦蒿: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황향호[黃香蒿, 황호:黃蒿, 야통호:野筒蒿: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계슬엽[鷄?葉: 강서초약(江西草藥)], 추호[秋蒿, 향고초:香苦草, 야고초:野苦草: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Artemisia annua L.[학명], Annual Wormwood

 

[영국명], Annual Wormwood[미국명], 쿠소닌징[クソニンジン(糞人?=분인삼=똥인삼), 호소바닌징:ホソバニンジン: 일본명], 잔잎쑥, 초고, 향고, 개땅쑥, 개똥쑥, 계피쑥, 비쑥 등으로 부른다.

개똥쑥 열매의 다른 이름은 황화호자[黃花蒿子: 본초강목(本草綱目)], 개똥쑥씨, 잔잎쑥씨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개똥쑥을 청호(菁蒿: Artemisa apiacea Hance=개사철쑥)에 포함시켜 쓰기도 한다.

 

[채취]

가을에 베어서 그대로 햇볕에 말리거나 잘라서 토막으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꽃필 때 식물체를 베여 말리워 고려약재로 열내림약, 피멎이약, 황달 때에 쓴다." [조선식물지 제 7권 171면]

 

[성분]

바람으로 건조한 식물에는 수분이 9.7% 함유되어 있고 에틸에테르 가용 물질이 5.6%, 물 가용 물질이 26.6%, 에틸 알코올 가용 물질이 0.8%, 반 섬유소가 11.6%, 섬유소가 8.5%, 목질소가 9.6%, 단백질이 9.3%, 회분(灰分)이 10.1%, 탄닌류 2.4% 함유되어 있다.

바람으로 건조한 식물을 수증기에 증류하면 담녹색의 향기가 좋은 정유 0.18%를 얻는다. 정유 함유율은 개화기에 제일 높고 신선한 식물은 오래된 식물보다 함유율이 높다. 정유 성분 중 케톤류 물질의 함유율은 44.97%이고 artemisia ketone 21%, 1-camphor 13%, 1, 8-cineole 13%, 1-β-artemisia alcohol의 acetic acid ester 4%, pinene 1%가 주요한 물질이다. 다른 보고에 의하면 pinene, camphene, 1,8-cineole, cadinene, caryophyllene, sesquiterpenealcohol, cuminaldehyde, ketone류, phenol, butyric acid, hexanal, benzyl acetate, benzyl-d-2-methyl-butyrate, caryohyllene oxide, pemtacosane 등이 들어 있다. 지상부분에는 scopoletin과 scopolin이 들어 있다. 인도산 황화호에서 pseudosantonin과 K-santonin이 분리되었다.

 

[성질과 맛]

 

<전초>

1, <본초강목>: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2, <상해상용중초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열매>

1, <일화자제가본초>: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2, <본초강목>: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전초>

열을 내리고 학질을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가려움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여름철 더위먹은데, 학질(말라리아), 조열(潮熱), 고혈압, 소아 경풍, 열로 인한 설사, 악창개선(惡瘡疥癬)을 치료한다.

1, <본초강목>: "소아의 풍한경열(風寒驚熱)을 치료한다."
2, <현대실용중약>: "신선한 잎의 즙은 " 악창개선(惡瘡疥癬) 및 독충(毒蟲)에 물린 상처에 바른다."
3, <남경민간약초>: "열을 제거한다."
4, <귀주민간약집>: "부스럼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5, <광주민간 '상용초약수책'>: "해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풍을 몰아내며 가려움증을 멎게 한다."

 

<열매>

<일화자제가본초>: "노(勞)를 치료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식욕을 돋구고 도한(盜汗)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사용방법]

 

<전초>

하루 3.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개어서 바른다.

 

<열매>

내복: 1~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개똥쑥의 독성 유무 및 식용에 대해 <한국식물대보감> 자원편(資源編), 하권(下券) 286~28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속명(俗名: 개똥쑥)

일본(日本): 쿠소닌징(クソニンジン), 호소바닌징(ホソバニンジン)
중국(中國): 황화호(黃花蒿)
학명(學名): Artemisia annua L.
자원구분(資源區分): 약용(藥用), 식용(食用)
용도(用途): 이뇨(利尿), 창종(瘡腫), 풍습(風濕), 황달(黃疸), 개선(疥癬), 안질(眼疾)
이용부위(利用部位): 전초(全草)
경제성(經濟性): 유망(有望)
독성(毒性): 방향(芳香)
성분(成分): Cineol, Eucalyptol, Artemisiaketone, 1-β-Artemisia, alcohol, Benzylalcohol, 1-α-1-Pinene, Caryophylleneoxide, Pentacosane, Hexonol, d-2-Mehtyl butyrate, Essential oil
생육상(生育相) 전장(全長): 일년생초본(一年生草本), 60~90cm
생식상(生殖相) 염색체(染色體): 양성화(兩性花), 직생난자(直生卵子), 상명종자(常命種子)
개화(開花) 월(月): 7~9월
결실(結實) 과실(果實): 10월, 수과(瘦果)
분포생육지(分布生育地) 지세(地勢): 제주(濟州), 본토(本土), 인가부근(人家附近), 노변(路邊)
지질(地質) 토양(土壤): 화강편마암계(花崗片麻岩系), 현무암계(玄武岩系), 편마암계(片麻岩系), 경상계(慶尙系), 반암계(斑岩系), 분암계(?岩系)
내성(耐性): 내한성(耐旱性), 내화성(耐化性)
일조성(日照性): 양지(陽地), 단일성(短日性)
개발방안(開發方案): 계통분리법(系統分離法), 생태육종법(生態育種法), 실생법(實生法), 종간잡종법(種間雜種法), 분주법(分株法), 삽목법(揷木法).]

개똥쑥의 열매를 황화호자[黃花蒿子: 본초강목(本草綱目)]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황화호자[黃花蒿子: 본초강목(本草綱目)]

 

[기원]

국화과 식물 황화호(黃花蒿: Artemisia annua L.)의 과실이다. 원식물의 상세한 내용은 '황화호(黃花蒿)'를 참조하라.

 

[맛과 성질]

1, <일화자제가본초>: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2, <본초강목>: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일화자제가본초>: "노(勞: 과로로 인한 피로)를 치료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식욕을 돋구고 도한(盜汗: 수면중에 나오는 식은땀)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사용방법]

하루 3.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2008.10.17자 <헬스조선>에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개똥쑥, 항암효과 1200배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the new compound is more than 1,200 times more specific in killing certain kinds of cancer cells than currently available drugs)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똥쑥은 국화과 식물로 한국, 일본, 대만, 몽골, 시베리아 등에서 자란다. 길가나 빈터, 강가에서 볼 수 있으며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난다.

개똥쑥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말라리아 효과를 말라리아 치료제 아테미신 제조에도 쓰이고 있다.]

개똥쑥에 대해서 2008-10-27자 <메디컬투데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샐러드 속 '개똥쑥' 항암효과 항암제 1200배

개똥쑥(Artemisia annua) 이라는 전통 중의학에 사용되는 식물이 기존의 항암제보다 1200배 암을 죽이는 능력이 강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Cancer Letters 저널'에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는 1000배 이상 높은 항암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똥쑥은 중의학에서 최소 2000년 이상 사용되어 왔으며 일부 아시아국가에서는 샐러드 형태로 섭취되고 있다.

또한 개똥쑥 (A. annua)의 flavonoid 성분은 항말라리아 효과를 말라리아치료제인 아테미신(artemisinin)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아테미신에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표적화된 화학물질을 부착한 후 인체 백혈병 세포에 투여한 바 암 세포에서 폭탄처럼 폭발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유방암과 전립선암 세포에 있어서도 이 같은 제재가 선택적으로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개똥쑥에 대해 2009년 1월호 <월간암>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항암효과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인 개똥쑥(잔잎쑥)

개똥쑥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쑥속은 북반구에 약 2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25종이 분포하고 있다.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몽고, 시베리아, 인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쑥속을 뜻하는 학명 ‘Artenisia Linne’의 뜻에 관해서 ‘Artenisia’는 ‘부인병에 유효하다’는 뜻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 여신을 기념하여 ‘Linne’가 명명하였다고 한다.

왜 이 쑥 종류의 이름을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이 식물체를 손으로 뜯어서 비벼보면 ‘개똥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개똥쑥은 주로 사람이 사는 인가 주변이나 들판, 산기슭, 길가의 황무지 또는 강가에서 흔하게 자란다. 키는 약 1m 가량이고 강한 냄새가 나며 줄기는 녹색이고 전체에 긴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회 깃꼴 겹잎에 길이 4~7c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개화기는 6~10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개똥쑥의 다른 이름은 잔잎쑥, 초고, 향고, 개땅쑥, 개똥쑥, 비쑥 등으로 부른다.

개똥쑥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 Artemisia annua 분류 | 국화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몽골, 시베리아 등지
서식장소 | 길가, 빈터, 강가 크기 | 높이 약 1m

 

[채취]

가을에 베어서 그대로 햇볕에 말리거나 잘라서 토막으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질과 맛]

1, <본초강목>: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2, <상해상용중초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열을 내리고 학질은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가려움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여름철 더위먹은 데, 학질(말라리아), 조열(潮熱), 고혈압, 소아 경풍, 열로 인한 설사, 악창개선(惡瘡疥癬)을 치료한다.

 

1, <본초강목>: “소아의 풍한경열(風寒驚熱)을 치료한다.”

2, <현대실용중약>: “신선한 잎의 즙은 악창개선(惡瘡疥癬) 및 독충(毒蟲)에 물린 상처에 바른다.”

3, <남경민간약초>: “열을 제거한다.”

4, <귀주민간약집>: “부스럼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5, <광주민간 '상용초약수책'>: “해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풍을 몰아내며 가려움증을 멎게 한다.”

 

[사용방법]

하루 3.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개어서 바른다.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개똥쑥

기존의 항암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발표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화합물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항말라리아약물은 아르테미시닌을 변형한 것이다. 개똥쑥은 2천 년 이상 중국에서 생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연구진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에 화학적 유도장치를 부착하여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게 하였다. 암세포만을 살해하는 초정밀유도탄인 셈이다.

 

아르테미시닌은 그 자체만으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살해할 수 있다. 아르테미시닌이 암을 선택적으로 살해하는 능력은 현행 화학요법제의 10배이다. (즉, 아르테미시닌은 100개의 암세포를 살해할 때마다 하나의 건강한 세포를 살해한다.) 아르테미시닌은 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고도의 세포독성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암세포가 고농도의 철(Fe)을 보유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암세포는 신속한 증식을 위하여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한다(세포분열 시에 DNA를 복제하려면 철이 필요하다). 암세포는 독성화합물이 숨어있는 줄도 모르고 배달된 물건(철+단백질+독성화합물)을 집어삼킨다. 세포 안으로 들어간 철은 아르테미시닌과 반응하여 프리라디칼을 유리한다. 프리라디칼이 축적되면 암세포는 세포막 등이 와해되어 사망한다.

 

새로운 화합물의 선택성이 뛰어난 것은 암세포가 신속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신속히 증식하는 세포는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하며,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에 비해 유리철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암세포는 다량의 철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테미신의 협공을 받아 자멸하게 된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특정 암만을 표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화합물의 장점은 모든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 화합물은 암세포의 일반적 특징, 즉 다량의 철을 포함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화합물은 워싱턴대학의 교수진이 공동설립한 Artemisia Biomedical사에 라이센스되었다. 개똥쑥은 도처에 지천(至賤)으로 널려 있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식물이므로, 연구진은 효능이 우수한 범용항암제를 저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똥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개똥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결핵의 조열(潮熱), 도한(盜汗), 소화 불량
개똥쑥 7.5~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2, 서열발사(暑熱發?), 흉민복통(胸悶腹痛)
신선한 개똥쑥의 연한 잎 19~37.5g, 또는 종자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3, 학질(말라리아:malaria), 간헐열
개똥쑥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4, 소아 열사(熱瀉)
개똥쑥, 봉미초(鳳尾草: 고사리의 한 종류인 봉의 꼬리), 쇠비름 각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5, 유수(流水: 림프관염)
개똥쑥, 모형엽(牡荊葉: 좀목형의 잎) 각 75g, 위령선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6, 개선(疥癬), 피부습양
개똥쑥 달인 물로 씻는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7,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개똥쑥 37.5g을 짓찧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가장 흔하게 지천으로 널려 있는 쑥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미국에서 조사한 개똥쑥의 항암효과가 기존에 나온 항암약보다 1,200배나 된다고 하니 앞으로 흔한 개똥쑥의 성분을 조사 연구하여 값이 싸고 질이 높은 항암제를 개발하여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개똥쑥에 대한 미국의 원문 내용은 아래과 같다.

[Scientists develop new cancer-killing compound from salad plant

Oct. 13, 2008/Science/Health and Medicine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have updated a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o create a compound that is more than 1,200 times more specific in killing certain kinds of cancer cells than currently available drugs, heralding the possibility of a more effective chemotherapy drug with minimal side effects.

 

The new compound puts a novel twist on the common anti-malarial drug artemisinin, which is derived from the sweet wormwood plant (Artemisia annua L). Sweet wormwood has been used in herbal Chinese medicine for at least 2,000 years, and is eaten in salads in some Asian countries.

The scientists attached a chemical homing device to artemisinin that targets the drug selectively to cancer cells, sparing healthy cells. The results were published online Oct. 5 in the journal Cancer Letters.

"The compound is like a special agent planting a bomb inside the cell," said Tomikazu Sasaki, chemistry professor at UW and senior author of the study.

 

In the study, the UW researchers tested their artemisinin-based compound on human leukemia cells. It was highly selective at killing the cancer cells. The researchers also have preliminary results showing that the compound is similarly selective and effective for human breast and prostate cancer cells, and that it effectively and safely kills breast cancer in rats, Sasaki said.

Cancer drug designers are faced with the unique challenge that cancer cells develop from our own normal cells, meaning that most ways to poison cancer cells also kill healthy cells. Most available chemotherapies are very toxic, destroying one normal cell for every five to 10 cancer cells killed, Sasaki said. This is why chemotherapy's side effects are so devastating, he said.

"Side effects are a major limitation to current chemotherapies," Sasaki said. "Some patients even die from them."

The compound Sasaki and his colleagues developed kills 12,000 cancer cells for every healthy cell, meaning it could be turned into a drug with minimal side effects. A cancer drug with low side effects would be more effective than currently available drugs, since it could be safely taken in higher amounts.

 

The artemisinin compound takes advantage of cancer cell's high iron levels. Artemisinin is highly toxic in the presence of iron, but harmless otherwise. Cancer cells need a lot of iron to maintain the rapid division necessary for tumor growth.

Since too much free-floating iron is toxic, when cells need iron they construct a special protein signal on their surfaces. The body's machinery then delivers iron, shielded with a protein package, to these signals proteins. The cell then swallows this bundle of iron and proteins.

 

Artemisinin alone is fairly effective at killing cancer cells. It kills approximately 100 cancer cells for every healthy cell, about ten times better than current chemotherapies. To improve those odds, the researchers added a small chemical tag to artemisinin that sticks to the "iron needed here" protein signal. The cancer cell, unaware of the toxic compound lurking on its surface, waits for the protein machinery to deliver iron molecules and engulfs everything -- iron, proteins and toxic compound.

 

Once inside the cell, the iron reacts with artemisinin to release poisonous molecules called free radicals. When enough of these free radicals accumulate, the cell dies.

"The compound is like a little bomb-carrying monkey riding on the back of a Trojan horse," said Henry Lai, UW bioengineering professor and co-author of the study.

The compound is so selective for cancer cells partly due to their rapid multiplication, which requires high amounts of iron, and partly because cancer cells are not as good as healthy cells at cleaning up free-floating iron.

"Cancer cells get sloppy at maintaining free iron, so they are more sensitive to artemisinin," Sasaki said.

Cancer cells are already under significant stress from their high iron contents and other imbalances, Sasaki said. Artemisinin tips them over the edge. The compound's modus operandi also means it should be general for almost any cancer, the researchers said.

"Most currently available drugs are targeted to specific cancers," Lai said. "This compound works on a general property of cancer cells, their high iron content."

 

The compound is currently being licensed by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to Artemisia Biomedical Inc., a company Lai, Sasaki and Narendra Singh, UW associate professor of bioengineering, founded in Newcastle, Wash. for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Human trials are at least several years away. Artemisinin is readily available, Sasaki said, and he hopes their compound can eventually be cheaply manufactured to help cancer patients in developing countries.

Other authors of the study are Steve Oh, UW medical student; Byung Ju Kim, UW chemistry instructor; and Singh.

The Washington Technology Center and the Witmer Foundation provided funding for the study.]

 

개똥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잔잎쑥(Artemisia annua L.)

 

다른 이름: 개똥쑥, 초고, 향고

식물: 높이 약 1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2~3번 깃겹잎이다. 쪽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가늘다. 늦은 여름철에 풀색을 띤 노란색 꽃이 핀다.

각지의 들판, 산기슭에서 자란다.

성분: 뿌리에는 사포닌(거품지수 1:100)이 있다. 전초에 0.04~0.64%의 정유, 탄닌질, 수지, 쓴맛물질, 약간의 비타민 K,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정유의 테르펜 부분의 12~24%는 α-피넨, 4.2~9.8%는 캄펜, 2~6.5%는β-피넨, 1~3%는 사비넨, 0.3~13%는
α-테르피넨, 1.5~12.8%는 1, 8-시네올(유탈리프톨), 0.6~2.9%sms P-시몰, 5.7~51%는 아르테미시아케톤, 11.4~37%는 캄포르, 이소아르테미시아케톤이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정유에는 카디넨, 카리로필렌, 보르네올-ι-β-아르테미시아알코올, 아세프산, 헥세날, ι-d 피넨, 쿠미놀, 펜타코잔이 있다고 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꽃필 때 전초를 청호라 하여 쓴맛건위약, 열내림약, 피멎이약으로 결핵열, 간헐열, 황달, 신경성 열병 등 만성 열병과 혈변, 토혈에 쓴다. 청호의 기원식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방에 따라 큰꽃사철쑥, 제비쑥 등을 쓰고 있다.

민간에서는 염증약, 곪은 상처를 빨리 터지게 하는 약으로 피부병에 쓴다. 신선한 잎즙 또는 고약을 만들어 벌에 쏘인 데, 태선, 옴, 농피증에 쓴다. 또한 류마티즘과 황달에 달여 먹는다.]

개똥쑥의 안전성에 대해서 스티분 해로드 뷰너가 쓴 <식물의 잃어 버린 언어> 293~294면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밝혀 주고 있다.

 

[개똥쑥(artemisia annua)에서 분리해낸 것으로, 약에 내성을 갖춘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 한 예이다.

이 화합물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개똥쑥을 통째로 복용하면 이런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 치료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똥쑥이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화합물의 효능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살아 있는 유기체 속에서 분리 성분이 일으키는 부작용을 완화시켜 준다는 것뿐이다.

본질적으로 식물은 생태적인 약이다. 약을 만들어낼 대규모의 공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환경 속으로 오염원들을 쏟아내지도 않는다. 또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부작용도 적으며 재생도 가능하다. 그 효능에 대한 지식도 소수 전문가들의 손에만 맡겨져 있지 않으며, 식물을 약으로 사용하는 문화권 전역에 고루 퍼져 있다. 또한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개똥쑥의 항암작용과 관련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청호(靑蒿: Herba Artemisiae Annuae)

기원: 개똥쑥 또는 개사철쑥의 전초
과명: 국화과 Compositae
식물명: 개똥쑥
학명: Artemisia annua L.
중명: 황화호(黃花蒿: hu?ng hu? h?o:후앙 후아 하오)
영명: Sweet Wormwood

일명: クソニンジン(糞人?: 쿠소닌징)

높이 80~120cm의 1~2년초로 털이 없으며 강한 향기가 있다. 잎은 3회 우상복엽이고 길이 4~10cm이며 최종열편의 폭은 0.3mm정도 이다. 6~8월에 개화하며 두화가 원추상으로 달린다. 두화는 반구형으로 직경 1.5mm 정도이며 황색이다. 포편은 타원형으로 녹색이다. 수과는 길이 0.7mm 정도이다.

생육지: 잡초지.
분포: 전국 각지.
채집: 개화기에 전초를 채집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번식: 9~10월 또는 3~4월에 파종한다.

 

성분: 전초에 항말라리아 원충의 유효성분 Arteannuin 및 Arteannuin B 등이 있다. 잎에는 Scopoletin, Coumarin, Artemisin, Eupatene, 3,5-Dihydroxy-6, 7, 3', 4'-tetramethoxy flavon 등이 있다. 건조약재에는 0.18%의 정유가 있다. 정유에 Keton유, Artemisiaketone, 장뇌, Cineole, L-β-Artemisia alcohol의 초산 ester, Pinene, Camphene, 1, 8-cineole, Cadinene, Caryophyllene, Sesquiterepene alcohol, Cuminaldehyde, Phenol, Hexanal, Benzyl acetate, Benzyl d-2-methylbutyrate, Caryophyllene oxide, Pentacosane, Scopoletin, Scopolin이 있다. 인도산의 황화호에 Pseudosantonin, K-santonin이 있다.

 

일반약리: 생약과 Arteannuin은 쥐의 말라리아와 원숭이 말라리아원충의 적혈구내 발육에 대하여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으나 투여를 마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황화호는 여러 가지 피부병 원진균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다.

항암약리: 체외의 Screening에 있어서 황화호에는 JTC-26에 대한 70~90%의 억제율이 있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적용: 간, 폐, 위에 작용한다.

약효: 열을 내림(청해서열:淸解暑熱), 학질 치료(절학:截?), 구풍제양(驅風除痒), 건위(健胃).

적응증: 중서(中暑), 학질(?疾), 조열(潮熱), 소아경풍(小兒驚風), 도한(盜汗), 소화불량, 종창(腫瘡), 독충교상(毒蟲咬傷), 사독(蛇毒), 풍진소양(風疹瘙痒).

용법과 용량: 하루 3~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고,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항암임상응용

1, 폐암, 간암, 위암, 유선암: 청호에 등리근(藤梨根), 야포도근(野葡萄根), 반변련(半邊蓮), 단삼(丹參), 백화사설초, 대황, 불수(佛手), 지유(地楡)등을 배합한다.

 

2, 각종암증: 청호 10~15g을 물로 달여서 3회씩 장기적으로 복용한다.

 

3, 암증에 미열이 있는 경우: 청호, 백미(白薇), 지골피(地骨皮), 황금(黃芩) 각 15g, 백화사설초 30~6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참고문헌
① Chem. Abstract. 34: 7529g, 1940.
② 약학통보(藥學通報) 15(10): 39, 1980.
③ Chem. Abstract. 39, 1980.
④ 강소신의학원(江蘇新醫學院),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2053, 1977.
⑤ C. A. 29, 45226, 1935.
⑥ 중의연구원 중약연구소(中醫硏究院 中藥硏究所), 청호항암연구(靑蒿抗癌硏究), 1978.
⑦ 항암중약적 연구(抗癌中藥的 硏究), 국외의학(國外醫學), 종류분책(腫瘤分冊) (2): 70, 1980.
⑧ 상민의(常敏毅), 항암본초(抗癌本草), 180~181, 1987.
⑨ 중의약연구자료(中醫藥硏究資料) (6), 1978.
⑩ 상해중의약잡지(上海中醫藥藥雜誌) (3), 1979.]

 

개똥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청호(靑蒿)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개똥쑥(Artenisia annua Linn?)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절학(淸熱截?), 퇴허열(退虛熱), 양혈(凉血), 해서(解暑)

해설: ① 학질 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나타내며,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메스꺼움, 구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에 유효하다. ② 허열(虛熱)을 내리므로 뼛골이 쑤시면서 열이 나고, 특히 해가 질 때 조열이 나며 미열이 지속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손과 발에 열이 나는 증상에 쓰인다. ③ 온열병(溫熱病) 후기에 사기(邪氣)가 음분(陰分)에 들어가서 밤에는 열이 나고 아침에는 약간 춥게 느껴지고 땀이 없으면서 간혹 미열이 계속되는 증상에 활용된다. ④ 여름 감기에 열이 나면서 땀이 없거나 또는 땀이 있는 증상에 쓰인다.

성분: 정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학질 원충을 억제시키고, ② 간디스토마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③ 혈압 강하, 해열 작용 및 피부진균 억제 작용이 있으며, ④ 정유 성분은 진해, 거담, 천식을 다스린다. ⑤ 담즙 분비 작용, ⑥ 면역 조절 작용을 보인다.

임상 보고: ① 학질에 생것을 달여 마시면 임상 효과가 현저하고, ② 만성기관지염에 진해, 거담, 천식의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③ 홍반성낭창에 환을 지어서 장기간 복용시키고, ④ 간디스토마에 매일 약침 제제를 써서 대략 1~4일 내에 효과를 보았으며, ⑤ 구강 점막의 편평태선에 일정한 반응을 나타냈다.]

 

개똥쑥에 대해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黃花蒿(綱目)

[釋名] 臭蒿

[集解] 〔大明曰〕臭蒿一名草蒿. 〔時珍曰〕香蒿臭蒿通可名草蒿. 此蒿與靑蒿相似, 但此蒿色綠帶淡黃, 氣辛臭不可食, 人家采以?醬黃酒麴者是也.

葉[氣味] 辛, 苦, ?, 無毒. [主治] 小兒風寒驚熱.(時珍)

子[氣味] 辛, ?, 無毒. [主治] 治勞. 下氣. 開胃. 止盜汗及邪氣鬼毒.(大明)]

[황화호(黃花蒿) [강목(綱目)]

[석명(釋名) [취호(臭蒿: 냄새나는 쑥)]

[집해(集解)①] 〔대명왈(大明曰)〕취호일명초호(臭蒿一名草蒿)라한다. 〔시진왈(時珍曰)〕향호(香蒿)와 취호(臭蒿)는 모두 초호(草蒿)라고 불러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 쑥(蒿)은 청호(靑蒿)와 많이 닮아 있으나, 이 쑥(蒿)은 색(色)이 녹색(綠色)에다 담황색(淡黃色)을 띠고, 맵(辛)고 냄새(臭)가 나며, 먹을 수는 없다.

민간(人家)에서 채취하여 장황(醬黃), 주국(酒麴: 술누룩) 위에 덮는데 쓰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잎(葉)②[기미(氣味)] 맛은 맵고(辛), 쓰며(苦),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없다(無毒).

[주치(主治)] 소아풍한경열(小兒風寒驚熱)을 치료한다.[시진(時珍)]

종자(子)[기미(氣味)] 맛은 맵고(辛),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없다(無毒).

[주치(主治)] 치노(治勞: 노(勞: 과로로 인한 피로를 다스리고). 하기(下氣: 기를 내리고). 개위(開胃: 위를 열고). 도한(止盜) 및 사기(邪氣), 귀독(鬼毒)을 멎게한다.[대명(大明)]

 

[참조각주]

 

<일본 신주해본초강목 번역판>

① 중국시장에서 특히 황화호로 불리우는 것은 볼 수 없지만 지상부 전초는 청호(靑蒿)로서 취급된다. [중약지(中藥誌)] 3권 134면, [약재학(藥材學) 1112면. 고미건위(苦味健胃), 해열(解熱), 지혈(止血), 살충약(殺蟲藥) 등에 쓰인다.

② 성분은 정유 0.3%, 산토닌(santonin)은 포함하지 않는다. 그 외 hexanal, cuminal, α-pinene, cineole, caryophyllene, caryophyllene-oxide, artemisiaketone, isoartemisia ketone, benzylalcohol acdtate, d-2-methyl butyrate, scopoletin 등이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 통석(本草綱目 通釋: 1992년판 진귀연편집)

 

[현대연구]

 

1, 기원
황화호위국과식물황화호(黃花蒿爲菊科植物黃花蒿: Artemisia annua L.)의 전초(全草)이다.①

 

2, 화학성분
황화호함유정유(黃花蒿含有精油), 기중주요위회호동(其中主要爲蛔蒿?: Attemisia ketone), L-장뇌(樟腦: L-Camphor), 1, 8-안엽소(?葉素: Cineole), 을산회호순지(乙酸蛔蒿醇?: Acetic ester of L-β-Artemisia alcohol), 파희(??: Pinene), 감희(??: Camphene), 필징가희(?澄茄?: Cadinene), 석죽희(石竹?: Caryophyllene), 동낭탕소(東??素: Scopoletin), 동낭탕대(東???: Scopolin), 배반첩순(倍半?醇), 고전(枯?: Cuminaldehyde), 동류(??), 분분(??), 정산(丁酸), 을전(乙?), 을산하지(乙酸??: Benzyl acetate), 석죽희양화물(石竹??化物: Caryophyllene oxide), 임완(妊?: Pentacosane), 목질소(木?素: Lignin), 반섬유소(半??素), 섬유소(??素), 단백질(蛋白質), 회분(灰分), 유질류등(???等)①; GC-MS, 향위순(香?醇: Carveol), 을산용뇌지(乙酸???: Bornyl Acetate), 하기이무산지(?基?戊酸?), β-금합환희(金合??: β-Farnesene), y-의난유희(衣?油?: y-Muurolene)등(等)②; 청호소(靑蒿素: Artemisinin), 황동자화모형소(黃?紫花牡荊素: Casticin), Chrysoplenetin, 택난황소(??黃素: E-upatorin), Cirsilineol, 자화모형소등(紫花牡荊素等)③.

 

3, 약리작용
황화호중적항학유효성분위배반첩내지(黃花蒿中的抗?有效成分爲倍半?內?)-청호소(靑蒿素: Artemisinin), 구유습저적항학작용(具有濕著的抗?作用)③, 주요작용우학원충적홍내기 (主要作用于?原蟲的紅內期)④. 상견청호조(詳見靑蒿條).

 

4, 참고문헌
① 강소신의학원편(江蘇新醫學院編),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제 1판(第 1版). 상해(上海): 상해과학시술출판사(上海科學技術出板社), 1986년 2052면.

② 방홍거(方洪鉅), 등(等). 중초약(中草藥) 1982년; 13(11):43.

③ 진혜방적역(陳蕙芳摘譯). 중초약(中草藥) 1990; 2(7):45.

④ 전서생(錢瑞生), 등(等). 중의잡지(中醫雜誌) 1981; 22(6):63.]

개똥쑥 기사와 관련하여 <광남일보 2010년 11월 22일자>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전남생약초를 찾아서]16. 철ㆍ칼슘 성분 다량 함유된 개똥쑥

개똥쑥 '산업화' 진행되면 블루오션 창출될 듯
항암효과ㆍ면역조절작용ㆍ혈압강하작용 등 탁월
워싱턴 대학ㆍ원광대학교 등서 과학적으로 입증

'열랑(Kcal/100g) 145.58, 탄수화물(g/100g) 22.77, 당류(g/100g) 3.40, 단백질(g/100g) 5.93, 지방(g/100g) 3.42, 포화지방(g/100g) 0.21, 트랜스지방(g/100g) 0.00, 콜레스테롤(mg/100g) 0.00, 나트륨(mg/100g) 55.81, 철(mg/100g) 7.86, 칼슘(mg/100g) 208.86'

곡성 영농조합이 지난 8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중앙생명과학원㈜에 의뢰해 받은 '개똥쑥'에 대한 검사성적서다.

검사성적서를 살펴보면 개똥쑥에는 철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옛부터 개똥쑥이 인체에 좋다고 하는데, 이는 개똥쑥에 들어 있는 철과 칼슘 성분에서 기인 했을 것으로 일반인들은 판단하고 있다.

또 개똥쑥에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비만'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처럼 개똥쑥이 사람 몸에 좋고 비만 억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개똥쑥은 쌍떡잎식물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타이완, 몽골 등에서 분포한다. 서식장소는 길가, 빈터, 강가 등이며 높이는 1m 가량 된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특이한 냄새가 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6∼9월에 녹황색으로 피며, 작은 두상화가 이삭처럼 달려서 전체가 원추꽃 차례를 이룬다.

 

개똥쑥에 대한 효능은 옛 문헌에도 자세히 소개됐다.

 

본초강목에는 소아의 풍안경열을 치료한다. 남경민간약초에는 열을 제거한다. 일화자체가본초에는 과로로 인한 피로회복 치료에 사용된다. 광주민간 상용초약수책에는 해열ㆍ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풍을 몰아내며 가려움증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현대 의학에서도 개똥쑥 효능은 입증됐다. 현대에 들어서 개똥쑥은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면역조절작용, 혈압강하작용, 해열, 피부진균억제작용 등의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항말라리아 약물인 아르테미시닌이 가미된 화합물을 백혈병, 유방암, 전립선암, 마우스 유방암 세포에 투여한 결과 높은 효능과 선택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선택성이란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여 없애는 것을 말한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ㆍ자연과학기술부의 '개똥쑥의 천연화학물질에 의한 항균효과와 성분확인'에서는 개똥쑥의 천연화학물질이 향균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ㆍ경성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의 '한국산 개똥쑥의 작물학적 특성', 충남대학교 농생대 응용생물화학식품부ㆍ㈜바이오피아 생명공학연구소의 '쑥의 잎과 기내 배양세포로부터 약용물질의 탐색' 등의 논문에서도 개똥쑥 효능을 알리고 있다.

 

전남에서는 곡성 영농조합이 7㏊ 가량 개똥쑥을 재배하고 있다. 영농조합은 재배한 개똥쑥을 건초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개똥쑥 된장, 개똥쑥 고추장, 개똥쑥 환 등 3개 제품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특히 경남 하동, 산청 등에서도 개똥쑥이 재배되는데 이곳은 미국 종자이라, 한국 토종 종자로 개똥쑥을 키우는 곳은 흥산영농조합 한 곳 뿐이다.

 

북한에서 연구한 개똥쑥(잔잎쑥)에 대한 <연구논문> 4편의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제목: 잔잎쑥의 항섬유효과에 대한 림상적연구

 

저자: 손영민, 변성철, 윤철순
출처: <예방의학> 2009. 2호 (루계177)호 38-39쪽
발행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평양
발행처: 평양, 과학기술출판사
발행일: 2009
전송처: 코리아콘텐츠랩
파일포맷: PDF
정기간행물번호: 제18997호
ISSN: 1683-9943

 

참고문헌

1, 류준명, 예방중독학연구법,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52, 2001.
2, 徐德炘, 中??防???志, 2(22), 119(1988).
3, 王巨存, 中????志, 35(7), 469(2000).

제목: 잔잎쑥의 몇가지 성분에 대한 연구(제3보)

저자: 김혜성, 리철곤, 김희숙
출처: <조선약학> 2003. 1호 (루계199)호 13-14쪽
발행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평양
발행처: 평양, 과학기술출판사
발행일: 2003
전송처: 코리아콘텐츠랩
파일포맷: PDF

 

(아르테메틴의 분리확인)

제3보에는 항말라리아 협력작용을 하며 독성을 약하게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서 아르테메틴을 분리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재료와 방법

연구재료: 평양지방에서 2000년 8~9월에 잔잎쑥(Artemisia annua L.)의 지상부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리고 잎과 꽃, 잔가지가 섞인 것을 썼다.

흡착제 ① 실리카겔 Kiezelgel G60 F254(유리판)
② 탑용실리카겔 Kiezelgel

전개용매 ① 벤졸-아세톤(9.5:0.5), ② 벤졸-아세톤(9:1), ③ 벤졸-아세톤(9.3:0.7), ④ 석유에테르-초산에틸(6:4)

현색시약 ① 요오드증기, ② 5% 알코올성염화제 2칠시액, ③ 5% 알코올성 염화알루미늄시액, ④ 염산-마그네슘시액, ⑤ 자외선 등.

기구: 미량녹음온도측정장치 Yanagimoto 1-300, 자외선분광광도계 Shimadzu UV-265, 적외선분광광도계 Shimadzu Corporaton(Hart 200-91527), 질량스텍트르 KratoS MS 80형 2중집속질량분석기

연구방법: 잔잎쑥을 알코올, 벤졸로 추출하고 탑그로마토그래프법으로 Rf 0.42인 물질을 분리한 다음 물리화학적분석법으로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및 고찰

 

1, 잔잎쑥에서 개별물질의 분리

연구재료 10kg을 3배량의 알코올로 배출식추출기에서 추출하고 추출액을 Diaion Hp-20탑에 통과시켜 흡착시킨 다음 수지를 물로 씻고 95% 에탄올 25리터로 탈착한다. 탈착액을 감압농축하여 3리터를 얻고 벤졸로 여러번 추출한 다음 2% 수산화나트륨용액으로 10번 이상 씻고 중성까지 물로 씻는다. 벤졸층을 탈수하고 졸여서 활성류분엑스 60g을 얻었다. 이것을 실리카겔탑(5.5X120cm)에 넣고 전개용매 ①을 통과시켜 류분조성을 TLC로 환인하였다. 결과 류분 2에서는 Rf 0.85인 반점이 아르테미신표준품과 일치하였고 류분 3에서는 Rf 0.70인 반점이 아르테안누인 B표준품과 일치하였으며 류분 4에서는 Rf 0.49, 0.42인 반점들이 나타났다.

류분 4를 졸여서 엑스 6g을 얻고 알코올로 여러번 정제하여 엑스 2.6g을 얻었다. 이 엑스를 실리카겔탑(3.15X20cm)에 넣고 전개용매 ③으로 탈착하여 류분 7ml씩을 받았다. Rf 0.49인 류분 5~12를 졸여서 조결정을 얻고 아세톤-에테르로 여러번 재결정하여 누런색의 결정을 얻었다.

 

2, 개별물질(Rf 0.49)의 확인

 

1) 개별물질의 단일성

1차원, 2차원크로마토그래프법으로 단일성을 검토하였다.

흡착제 ①, 전개용매 1차 ②, 2차 ④, 시간 30분, 점적농도 50㎍, 현색시액 ①, ②, ⑤에서 Rf 0.49물질은 단일한 물질이였다.

 

2) 물리화학적분석

Rf 0.49물질은 누런색의 결정이며 클로로포름에 잘 풀리고 알코올, 벤졸, 초산에틸에 힘들게 풀리며 물에 잘 풀리지 않는다.

녹음온도 164~164.5℃(아세톤, 에테르), 분자량 388(질량스펙트르법)

색반응: 염산-마그네슘시액에 붉은색, 5%알코올성염화알루미늄시액에 진노란색, 자외선등에서 보라색을 나타낸다.

UV, λ에타놀확대(nm): 255, 273, 345; NaOCH3에 의한 심색효과 251(어깨), 292, 325, 386(어깨); AlCL3에 의한 심색효과 26, 297

(어깨), 360.

IR, ν(KBr의에: 3,445(v OIT), 1,658, 1,636(피론환의 V C-N), 1,606, 1,588, 1,506, 1,467(방향환의 V C-N), 1,325, 1,261, 1,215, 1,149, 996, 831, 797.

'H-NMR, δ(ppm); 6.51(8-H), 7.01(5'-H, d, J=9.0Hz), 7.69(3'-H, d, J=2.0Hz), 7,74(6'-H, dd, J=9.0, 2.0Hz), 3.97, 3.93, 3.87(3, 6, 7, 3', 4'-OCH3), 12.6(5-0H).

MS, m/z(%); 338(M', 100%), 387(M'-H), 373(M'-CH3), 357(M'-OCH3), 345[M'-(CH3+CO)], 327, 298, 194, 180.

이상의 실혐결과는 아르테메틴의 문헌자료 1. 5)와 일치하였다.

 

맺는말

잔잎쑥에서 항말라리아 협력작용 물질인 아르테메틴을 분리확인하였다.

참고문헌

1) 정연창 등, 천연물약품화학사전 2,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210, 1994.
2) 김인기 등, 식물플라보노이드와 그 리용,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330, 1981.
3) 김리숙 등, 조선약학 1, 22(1922); 4, 9~11(1994).
4) 王存志, 中草?., 27(4), 253(1996).
5) 越兵 等, 중초약., 29(11), 784(1998).
6) ?江鳴, ???? 等, 16(1), 65~66(1981).
7) Falk A. J. ct al., J. Pharm. Sci., 64(11), 1839(1975).
8) Bullctin of Who, 7, 8(12), 1374~1491(2000).
9) The use of Who, Artemisinin it, Derivativcs as Anti-Malarial drugs, Genevcr, 10-12(6), 1~23(1998).

제목: 잔잎쑥달임액이 실험적담암동물에서 종양증식과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저자: 전경일, 한남철, 박현호
출처: <기초의학> 2007. 3호 (루계63)호 29-30쪽
발행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평양
발행처: 평양, 과학기술출판사
발행일: 2007
전송처: 코리아콘텐츠랩
파일포맷: PDF
정기간행물번호: 제19901호
ISSN: 1728-0338

 

우리는 잔잎쑥이 종양증식과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을 하였다.

 

연구대상과 방법

실험동물은 몸질량이 20~25g인 흰생쥐와 200~300g인 모르모트를, 약물로는 잔잎쑥 1:1 달임액을 썼다.

흰생쥐에게 S-180 복수형 종양세포를 3X106개씩 액와피하에 이식하고 다음날부터 실험무리에는 잔잎쑥 달임액을 2.0g/mg의 용량으로 하루에 한번씩 10일 동안, 대조무리에는 생리적 식염수를 먹였다.

항종양작용은 종양이식후 18일 지나서 종양의 크기를 재여 종양증식억제율을 구하여, 면역기능은 지연형과민반응, 자연로제트형성반응, 보체로제트형성율, 백혈구수와 임파구수 등을 보고 평가하였다.

연구성적

 

참고문헌

1) 肖柳英, ?用癌症?志 16(3), 245-247(2001).
2) 王勤, 中國中??志 26(10), 707-708(2001).]

 

◆ 개똥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결핵의 조열(潮熱), 도한(盜汗), 소화 불량
개똥쑥 7.5~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2, 서열발사(暑熱發?), 흉민복통(胸悶腹痛)
신선한 개똥쑥의 연한 잎 19~37.5g, 또는 종자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3, 학질(말라리아:malaria), 간헐열
개똥쑥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4, 소아 열사(熱瀉)
개똥쑥, 봉미초(鳳尾草: 고사리의 한 종류인 봉의 꼬리), 쇠비름 각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5, 유수(流水: 림프관염)
개똥쑥, 모형엽(牡荊葉: 좀목형의 잎) 각 75g, 위령선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6, 개선(疥癬), 피부습양(濕?)
개똥쑥 달인물로 씻는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7,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개똥쑥 37.5g을 짓찧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8, 각종암
각종암증에 청호(靑蒿: 개똥쑥 또는 개사철쑥) 10~15g을 물로 달여서 3회씩 장기적으로 복용한다. [중의약연구자료(中醫藥硏究資料), 1978년 제 6호.]

개똥쑥을 복용하고 암을 고친 치병 사례에 관해서 <월간암> 2012년 3월호 28~3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암이 가져다 준 선물, 개똥쑥

 

● 투병 이야기

이 모든 것이 개똥쑥을 만나게 하기 위한 여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올해부터는 또다시 개똥쑥과의 새로운 시작이다. 나를 살 게 해준 개똥쑥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도 다시 되찾게 해줄 수 있기를 꿈을 꾼다. 그리고 그 생명을 살리는 길에 함께 서 있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힘든 일이 오면 실컷 울되 낙심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일을 하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더 좋다.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살 길이 열린다.


글·최도근ㅣ2007년 대장암

나의 고향은 전남 영광 법성포이다. 이제 나이는 예순 셋이요, 두 아들은 장성하여 각자 사회에서 나름대로 몫을 해내고 있다. 암환자로 투병기를 적고 있지만 실상 나의 삶은 암 발병 이전부터 투쟁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은 남들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저 그렇게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앞날을 내다보고 다소 힘들더라도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대학이라도 나왔으면 승진도 더 할 수 있고 좋은 대우를 받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어쨌든 첫 직장에서 18년간을 근무하고 그곳을 그만두게 되었다. 관리직이었는데 대학을 나온 친구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스스로 그 한계에 무심하기가 힘들었던 까닭이었다.

그리고 작은 가게를 얻어 포부를 갖고 나만의 일을 시작했다. 조그만 장사였지만 직장생활만 하던 나에게 개인 사업은 만만치 않았다. 결국 장사도 그만두었고 궁리끝에 당시 중동에 건설 붐을 타고 있었던 대우개발에 취업하여 중동 리비아로 가서 건설직으로 30개월을 일했다.

 

쏘아대는 뙤약볕에서 내내 일하는 것과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움은 참으로 힘든 일이었지만 외화를 번다는 자부심과 고국에 있는 처와 자식을 생각하며 견딜 수 있었다. 중동에서 30개월을 근무하고 귀국하였는데, 그만 외국에서 그 고생을 해서 번 돈을 모두 사기를 당해서 날리게 되었다. 친한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결국은 한 푼도 찾지 못하고 말았다.

 

낙심한 나는 가족을 이끌고 서울을 떠나 전라도 광주로 내려왔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택시운전은 무척 힘든 노동이었다. 그런데 강도 높은 노동에 비해 처우는 터무니없이 열악하다는 것을 몸으로 깨닫게 되었다. 부당함에 맞서야 한다는 생각에 광주에서 택시노동조합을 결성하였고 택시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그때부터 매일같이 시청과 회사를 상대로 택시운전사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였다. 일하는 시간에는 운전을 하고 남들은 퇴근하는 시간에 나는 시위를 하러 가는 고된 투쟁의 나날이었지만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우를 요구하는 택시노조는 회사와 정부의 골칫덩이로 인식되고 있었다.

 

당시 노동자들의 생활은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의 노동자연맹 때문인지 더 처우가 좋아지는 상황이었지만 택시 노동자들은 그와 반대로 더 궁핍해져갔다. 거대한 절벽에 외쳐대는 나의 절규는 메아리조차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나는 나의 한 몸을 바치면 택시 노동자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좋아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품게 되었다.

 

1997년 10월 7일. 잊을 수 없는 날. 나는 최후의 선택으로 시청 앞에서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 내 한 목숨을 바쳐서라도 택시 노동자들의 합당한 대우를 이끌고자 함이었다. 죽을 각오를 하였고 죽기를 원했지만 나의 목숨은 내 것이 아니었다. 하늘은 나를 받아주지 않으셨고 허락하지 않으셨다. 눈을 떠보니 병원에 누워 있었다. 전신은 3도 화상, 상상할 수 없는 통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는 기절을 했고 이제 대학에 갓 들어간 큰아들과 작은 아들은 화상으로 다 타버린 나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뒤로 화상으로 인한 투쟁이었다. 참으로 길고도 긴 투병의 길이었다. 15년이 지남 지금은 그나마 걸을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농사도 지을 정도가 되었지만 그 당시를 떠올리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특히 가족들, 아들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었다.

나의 큰아들은 언제나 전교 일등을 하던 우등생이었다. 한 번도 학교에서 일등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아이는 나름 큰 꿈을 갖고

 

서울의 법대에 응시했고 합격했지만, 광주에 있는 전남대를 갔다. 대학 면접에 누군가 아들에게 물었다고 한다. "너의 아버지가 맨날 빨간 띠를 두르고 데모을 하는데, 나중에 법관이 된다면 그런 아버지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 아들은 그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하지 않았고 꿈을 접고 법관의 길을 포기하고 집안 형편을 생각하여 지방으로 대학을 지원하여 직장인이 되었다.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지금은 둘 다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 것이 지금은 너무도 애통하고 한스럽다.

 

분신 후 화상 치료를 하고 몸이 겨우 움직일 형편이 되자 나는 계속 택시노동자를 위한 투쟁을 이어나갔다. 회사는 불법적으로 나를 해고 하였고 어느 택시회사에서도 취직할 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빨간 딱지가 붙어서 무엇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다행히 그즈음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자리를 잡았다. 돈을 벌면서 아들들이 제일 먼저 선물한 것이 개인택시였다. 택시운전 경력이 있으니 조건도 맞았고 노조와 관계없이 택시운전을 할 수 있었다.

 

화상의 고통과 긴 투병의 시간 끝자락에 기다리던

암은 나를 무던히도 괴롭혔지만 내 목숨은 꺾이지 않았다.

그러던 2005년 일이었다. 아들들이 마련해 준 개인택시로 일을 하니 기분은 하늘을 날 듯 행복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몸은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내내 앉아서 운전만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화장실을 가도 볼 일을 다 못 본 느낌이었다. 치질이 있나 싶어 동네 작은 병원에 갔다. 의사는 딱 보자마자 사진만 한 장 찍어 주고는 이 사진을 들고 빨리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이미 암은 몸에 여기저기 퍼져 있었던 것이다.

 

광주에 있는 전남대 병원을 갔다.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나는 담당의사에게 우격다짐으로 수술을 간곡히 부탁했다. 그렇게 수술을 하고 지루한 항암이 시작되었다. 속은 메스꺼워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못 먹어서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모래처럼 껄끄러운 음식을 입에 무조건 쑤셔 넣고는 삼켰다. 아무 맛도 느낄 수 없고 씹는 것조차 고역스러웠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도 밥 한 공기를 다 먹을 수조차 없었다. 항암이 끝나자 이번에는 방사선치료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려 38번에 걸쳐서 방사선을 하였다. 인내심과의 싸움이었다. 그렇게 암과 싸우며 2007년을 보냈다.

 

옳다고 생각하고 부당한 것에는 굴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이 모든 것이 개똥쑥을 만나게 하기 위한 여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까지 모두 마쳤지만 암은 기세가 꺽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암은 간으로 전이되었다. 간의 겉과 속이 모두 암으로 퍼져있다고 했다. 다시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였다. 온 몸에 있는 불그죽죽한 화상 자국에 복부에는 두 번이나 그어댄 수술 자국이 길 게 자리잡아 내 몸은 눈뜨고는 차마 못 볼 만큼 처참한 만신창이의 몸이 되어 버렸다. 아. 그런데도 하늘은 나를 아직은 오지 말라고 하셨다. 화상의 고통과 화상 치료라는 긴 투병의 시간 끝자락에 기다리던 암은 나를 무던히도 괴롭혔지만 내 목숨은 꺽이지 않았다. 다시 살라는 하늘의 메시지였다.

나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부터 전이되고 지금까지 암에 좋다는 그 어떤 제품도 입에 대지 않았다. 돈도 없었을 뿐더러 나의 처지가 그렇게 호강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 절제수술이 끝나고 지인 한 분이 개똥쑥이 암에 좋으니 한 번 구해서 먹어보라는 정보를 주었다.

 

귀가 솔깃하여 수소문을 해서 개똥쑥을 알아보니 얼마 되지도 않는 양이 너무도 비싼 값을 요구했다. 그렇게 비싼 개똥쑥을 계속 사먹을 형편이 아닌데 개똥쑥은 왠지 먹어보고 싶어졌다. 그렇다면 한번 직접 캐보자 싶어서 전국 산을 돌아다니면서 개똥쑥을 구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개똥쑥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인터넷에서는 지천에 널려 있는 게 개똥쑥이라던데 왜 이렇게 찾기가 어려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개똥쑥 씨를 구해서 농사를 지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2009년 지금 살고 있는 전남 곡성으로 이사 왔다. 그리고 어렵사리 개똥쑥 씨를 조금 구해서 농사지을 준비를 하였다. 개똥쑥 농사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할까.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꾸니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게 되었다. 노력하고 공들인 결과 2010년과 2011년에는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었다.

 

지금은 개똥쑥 농사를 짓는다는 소문이 어떻게 퍼졌는지 여기저기서 개똥쑥을 보내달라는 전화가 온다. 나와 같이 어려운 환우들과 나누어 먹기도 하고, 힘들게 농사지었다며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가져가기도 한다. 개똥쑥 재배에 푹 빠져 지내느라 병원에서 검사 이외에는 달리 할 일도 없었고 농사일이 몸이 많이 필요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고 생소한 분야도 달리 도움을 청할 곳도 없어 시행착오를 겪으며 계속 연구해야 했다.

 

암 투병이니 관리니 그런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그저 밥 먹고 일하고 개똥쑥만 달여서 먹었을 뿐이다. 최근 병원 검사에서는 개똥쑥의 효과인지 하늘의 도움인지 몸에는 암이 없고 깨끗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금 창고에 쌓여 있는 개똥쑥을 둘러보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자취가 여기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옳다고 생각하고 부당한 것에는 굴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이 모든 것이 개똥쑥을 만나게 하기 위한 여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올해부터는 또다시 개똥쑥과의 새로운 시작이다. 곡성군에서 지원을 해줘서 본격적으로 개똥쑥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영농조합법인을 만든 것이다. 나를 살게 해준 개똥쑥이 많은 사람들의 건강도 다시 되찾게 해줄 수 있기를 꿈을 꾼다. 그리고 그 생명을 살리는 길에 함께 서 있을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힘든 일이 오면 실컷 울되 낙심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일을 하자.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더 좋다.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살 길이 열린다.]

 

민간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에 개똥쑥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개똥쑥으로 개똥쑥 달임약, 개똥쑥 떡, 개똥쑥 지짐, 개똥쑥 국, 개똥쑥 식혜, 개똥쑥 분말, 개똥쑥 환, 개똥쑥 막걸리, 개똥쑥 입욕제, 개똥쑥 엿, 개똥쑥 기름, 개똥쑥 술, 개똥쑥 엑기스 주사제, 개똥쑥 발효 효소, 개똥쑥 김치, 다 자란 개똥쑥대로 명아주와 마찬가지로 개똥쑥 지팡이, 개똥쑥대로 만든 발대, 개똥쑥 베게, 개똥쑥 이불, 개똥쑥 차, 개똥쑥 죽, 개똥쑥 과자, 개똥쑥대를 이용한 피리, 개똥쑥 지휘봉, 개똥쑥 녹즙, 개똥쑥 묵나물, 개똥쑥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기타 제제를 각자가 잘 응용하여 질병에서부터 먹거리, 가정생활필수품까지 개똥쑥을 이용한 갖가지 방법을 많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가장 흔하게 지천으로 널려 있는 쑥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하다. 미국에서 조사한 개똥쑥의 항암효과가 기존에 나온 항암약보다 1200배나 된다고 하니 앞으로 흔한 개똥쑥의 성분을 조사 연구하여
값이 싸고 질이 높은 항암제를 개발하여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흔히 애엽으로 부르는 보통쑥은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개똥쑥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다는 것이다. 보통쑥처럼 뜨겁거나 따뜻한 성분이 아니라 찬 성분이면서도 암세포를 공격한다는 점은 조물주의 섭리가 뜨거운 열로도 암세포가 소멸되지만, 반대로 생각하여 찬 성분으로도 암세포가 소멸될 수 있다는 대단히 흥미로운 사실임으로 앞으로 좀더 연구해 보아야 할 분야라고 생각된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가들에 의해 천연물질을 철저하게 연구 분석함으로 그 효능을 알아내어 천형으로 알려진 나병인 한센병이 이미 정복되고 있는 것처럼 이제 암을 정복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느낌을 가져본다.

 

[개똥쑥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따뜻하고 약간 습기가 축축한 기후를 좋아하고 물빠짐이 좋은 사질 양토가 적합하다.

 

2, 심기: 종자로 번식시킨다. 싹틔우기는 비닐하우스에서 2~3월중에, 자연조건에서는 3~4월경에 사질 양토에 물을 충분히 준후 땅을 고르게 한뒤 고운 마사토나 고운 모래에 씨를 섞어서 골고루 흙 위에 뿌리고 넙적한 나무판으로 씨를 뿌린 위를 살짝 살짝 두드려 준다. 씨를 뿌린 위에 두껍게 흙을 덮으면 절대로 안된다. 왜냐하면 개똥쑥씨는 너무 작아서 두껍게 흙을 덮으면 싹이 올라올 수 없다. 씨를 뿌린후 물을 물뿌리개로 강하게주면 씨앗이 물에 떠내려가 한쪽으로 씨앗이 몰릴 수 있으므로 곱게 분무식으로 안개처럼 물을 주어야 한다.

 

일주일에서 14일 정도 되면 발아하는데, 어린싹이 손가락크기로 자라면 포트에 한포기씩 옮겨 심는다. 이제 포트에서 크기가 손 바닥 높이로 자라면 밭두둑을 만들어 실외로 옮겨서 포기 사이의 간격은 50~100cm 가량으로 하여 옮겨 심는다.

이렇게 하여 가끔씩 잡초를 제거해 주면 가지를 치면서 높이가 잘 자라면 3~4미터 높이까지 자란다.

 

3, 수확: 수확은 항암작용이 강할 때는 가장 무성하고 노란 꽃이 만개할 때가 좋다. 씨앗을 받을려면 꽃이 만개한 뒤 열매가 영근 후 채취하여 씨를 받는다. 식용으로 나물이나 무침 등으로 사용할 때는 10~30cm 정도 자랐을 때 채취하면 나물이 연하고 부드럽다.

뿌리로 술을 담그기 위해서는 개똥쑥이 성장하여 지상부를 모두 베어 낸 다음에 뿌리를 캐어 깨끗이 씻은 후 30~56도 정도 되는 술에 담가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소주잔으로 한잔씩 취침 전에 약주로 마시면 좋다.

개똥쑥으로 지팡이를 만들려면 잔가지가 생기지 않게 어릴 때 곁가지를 잘라주고 둥근 손잡이가 되게 하기 위해서 어릴 때 지상부위를 손잡이 모양으로 둥글게 구부러지게 한 다음 곧게 자라게 하면 가을에 튼튼하고 훌륭한 지팡이 재료가 된다. [jdm 체험담]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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